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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 따위, 초월한다 2권 (상)

해저의 상어

신에게 세 갈래로 찢겨 버린 사람들. 이에 순응하며 살아간 지 천이백여 년. 오랜 시간만큼이나 세 문명은 각기 다른 방향으로 발전하였다. 그리고 다시 그들 앞에 나타난 신. 그 잔혹한 순수함은 미래를 건 게임을 제안한다. 각자 다른 배경에서 살아온 인류는 힘을 합칠 수 있을까? 그래서 신이라는 압도적 존재로부터 미래를 지켜낼 수 있을 것인가? 언제까지 신 따위에게 살려달라 빌고만 있을 건데? 세상 전부를 지키기 위해 모든 것을 내건 이들의 마음이 빛난다! 신 따위, 초월한다!
신에게 세 갈래로 찢겨 버린 사람들. 이에 순응하며 살아간 지 천이백여 년.
오랜 시간만큼이나 세 문명은 각기 다른 방향으로 발전하였다.

그리고 다시 그들 앞에 나타난 신.
그 잔혹한 순수함은 미래를 건 게임을 제안한다.

각자 다른 배경에서 살아온 인류는 힘을 합칠 수 있을까?
그래서 신이라는 압도적 존재로부터 미래를 지켜낼 수 있을 것인가?

언제까지 신 따위에게 살려달라 빌고만 있을 건데?

세상 전부를 지키기 위해 모든 것을 내건 이들의 마음이 빛난다!

신 따위, 초월한다!
제일 좋아하는 동물인 사자, 상어, 독수리를 영어로 바꾸어 제멋대로 합성한 단어인 샤글리온.

그것을 필명으로 정해버린 저자, 샤글리온은 서울대학교 의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병원 안과 전공의 수련을 마친 후 전문의 면허를 취득한 안과 의사이다.

『신 따위, 초월한다』는 작가의 첫 소설로, 어린 시절 그가 레고를 가지고 놀며 만들었던 이야기를 성인이 되어 글로 옮긴 작품이다.

어린이의 말랑말랑했던 상상력과 어른의 정돈된 구상력이 정교하게 어우러져 이야기의 완성도를 높이려고 노력했다.

이제 갓 여섯 살 먹은 아들내미가 나중에 커서 '아빠가 이런 상상의 나래를 펼치며 놀았었구나.' 하며 재밌게 읽어주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처음으로 소설을 집필하였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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